【바르샤바 AP 로이터 AFP=연합】 지난 19일 실시된 폴란드 총선의 공식 개표결과 민주좌익동맹(SLD)과 폴란드농민당(PSL) 등 공산계의 2개 정당이 하원의석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공식 개표결과에 따르면 주로 구 공산계로 이루어진 SLD가 전체 투표의 20.4%를 차지해 최다득표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이 역시 공산계인 PSL로 15.4%를 차지했다.
자유노조계의 정당으로서는 한나 수호츠카 총리의 민주동맹(UD)이 가장 많은 10.6%를 차지했으며 그밖에 노동당(UP)이 7.3%,독립폴란드연합(KPN)이 5.8%,비정당개혁지지 블록(BWR)이 5.8%를 차지했다.
한편 레흐 바웬사 대통령은 이날 SLD측에 3명의 총리 후보를 지명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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