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3일 법사 재무 등 10개 상임위를 열고 각 부처의 92년도 세입·세출결산과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의와 함께 국정감사의 증인채택 문제를 논의했다.이날 국방위는 여야 간사회의를 열고 율곡사업과 관련,삼성항공 삼성전자 대한항공 대우조선 등 4개 방위산업체 대표들을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소환키로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민주당측이 차세대 전투기 기종변경과 관련한 증인으로 요구한 노태우 전 대통령과 김희상 청와대 국방비서관에 대해서는 민자당측이 강력히 반발,결론을 내지 못했다. 또 김대중 납치사건의 증인으로 민주당이 요구한 이후락 당시 중앙정보부장 이철희 당시 중앙정보부 차장보 윤진원 중앙정보부 해외공작단장 등에 대해서도 여야간의 이견으로 결론을 유보했다.
재무부위에서는 최두환(민주) 임춘원의원(무) 등이 『봉급생활자에 대한 갑종근로소득세가 매년 초과 징수되고 있는 만큼 근소세율을 대폭 인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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