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무 29일 기조연설【유엔본부=김수종특파원】 제48차 유엔총회가 21일 하오 3시(한국시간 22일 상오 4시) 전세계 1백84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개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보스니아·소말리아 등 국제분쟁 ▲안보리 개편문제 ▲평화유지활동(PKO)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 ▲군축문제 ▲유엔 재정난 해소방안 등 1백60개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관련기사 7면
안보리는 특히 일본·독일의 상임이사국 편입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10월 중순께 총회 본회의에서 다뤄질 IAEA 보고서에는 북한 핵문제가 포함될 것이 확실해 안보리에 계류된 것과는 별도로 북한 핵문제가 유엔차원에서 또 한차례 거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국 대표들의 기조연설은 25일부터 10월20일까지 계속되며 한승주 외무장관은 오는 29일 하오에 있을 연설에서 아태지역 안보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포함한 우리 정부의 신 외교방침을 천명하고 북한 핵문제에 대한 정부입장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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