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해직교사 복직서 모두 반려/“탈퇴확인란 기재안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해직교사 복직서 모두 반려/“탈퇴확인란 기재안해”

입력
1993.09.22 00:00
0 0

◎시도교육청 전교조,제출계속등 대책마련전교조(위원장 정해숙) 소속 해직교사 1천4백여명이 21일 하오 2시 전교조 탈퇴확인을 기재하지 않은 복직신청을 해당 시·도교육청에 일괄접수하려 했으나 서류기재 부실을 이유로 모두 반려됐다.

전교조는 이에 따라 신청마감일인 30일전까지 신청서제출을 계속키로 하는 한편 국회 정당 각 사회단체방문을 통한 여론환기 및 특별법제정 노력,30일 이후 해직교사들의 단식농성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전교조 서울시지부(지부장 조희주)는 이날 하오 2시 해직교사 2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에 해직교사 4백56명의 복직신청을 일괄제출했으나 교육청은 서류기재 부실을 들어 모두 반려했다.

전교조 각 지부는 복직신청서 접수에 앞서 교육감면담을 신청했으나 부산 인천 전남 전북 광주에서만 교육감이나 부교육감면담이 이뤄졌을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거절당했다. 인천 등 다섯곳에서의 면담에서 교육청측은 전교조를 탈퇴하지 않은 복직은 있을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했다.

조정목 전교조 대변인은(34)은 『그동안 정부와의 협상결과를 토대로 정부에서 명분을 갖출 수 있도록 해직교사들이 채용신청서를 일괄제출했다』며 선탈퇴조건에 얽매이지 말고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복직신청을 받아들일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