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21일 도시 영세민들의 불량주택 밀집지역인 부산 신선3동 등 전국 21개 지구를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지정된 지구는 대상면적이 총 23만여평으로 현재 8만7천56가구가 거주하고 있다.이들 지구는 앞으로 관할 시가 수립하는 계획에 따라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주민들 희망에 따라 공동주택 건설 등 주택개량사업이 추진되며 가구당 1천5백만원의 장기저리자금이 지원된다.
이로써 전국의 주거환경개선지구는 모두 2백85개지구로 늘어났으며 이중 1백98개지구의 개선계획이 확정돼 관련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건설부는 앞으로 주거환경개선지구를 더욱 확대,98년까지 모두 5백2개지구에 대해 4천8백억원을 투입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구는 ▲부산 신선7 범천2 범천3 용호3 ▲대구 신암1 원대1 이천2의 4 봉덕2 신천1의 2 ▲광주 산수1 용봉 운정 ▲청주 수동 ▲김제 요륜 당산 ▲목포 대성2 죽교5 죽동 동명 ▲진주 옥봉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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