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미국의 50개주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캘리포니아주를 3개의 주로 분할하려는 계획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부지사 출마를 선언한 스탠 스태트햄 캘리포니아 주하원 의원이 발의한 3분할 법안은 지난 6월 주하원을 통과했고 내년 주상원 가결과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주민투표에 부쳐지게 된다.
이 계획안이 주민투표에서 통과되고 연방하원이 최종 승인하게 되면 1세기가 넘도록 논란의 대상이 돼온 캘리포니아주 분할의 숙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캘리포니아주는 면적이 한반도의 2배에 가까운 41만㎢에 달하고 인구도 3천만이 넘을 뿐만 아니라 예산도 4백60억달러 규모인 미국 최대의 주로서 끊임없이 분할론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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