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로이터 AP=연합】 89년 공산통치 종식후 두번째로 19일 실시된 폴란드 총선에서 민주좌파동맹(SLD)과 폴란드 농민당(PSL) 등 공산계열의 좌파정당들이 강력한 우세를 나타냈다.폴란드 TV가 20일 하오 보도한 개표 공식집계에 의하면 하원 4백60석과 상원 1백석을 동시 선출하는 이번 총선에서 SLD는 20.6%,PSL은 15.3%,한나 슈호츠카 현 총리가 이끄는 중도의 민주동맹(UD)은 10.7%의 지지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6면
이에 앞서 TV 여론조사기구인 OBOP와 독일 INFAS연구소가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를 나온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번 총선에서 투표자의 18%가 SLD에,14%는 PSL 그리고 12%는 UD를 각각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폴란드 TV가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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