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산동성의 조지호 성장이 한국산 자동차 밀수와 관련해 곧 직위해제될 것이라고 홍콩 연합보가 2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89년 3월부터 4년이상 산동성장으로 일해온 조지호가 현재 중국 공산당 기율검사위원회의 집중적인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에따라 곧 직위해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기율검사위원회는 조 성장이 한국산 자동차 밀수로 이익을 보았는지,밀수를 눈감아주었는지 등 두가지 점을 집중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보는 산동성이 중국에서 자동차 밀수가 가장 심한 지역으로 주로 한국자동차를 밀수하여 대륙으로 들여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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