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이후 대기업이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연계보증 확대를 통해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상공자원부가 20일 밝혔다.상공부에 따르면 담보력이 부족한 협력중소기업이 신용으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보증해주는 「신용보증기금 연계보증」 실적은 8월말 현재 61개 대기업이 1천14개 중소기업에 대해 총 5천3백61억원을 보증해주어 지난해말에 비해 참여대기업은 17개,수혜중소기업 2백22개,보증금액은 1천41억원이 각각 늘어났다.
주요그룹의 연계보증 잔액은 8월말 현재 대우가 9개 업체 1천7백22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 1천2백83억원,현대 1천78억원,기아 1천71억원 순이며 실명제 이후 보증잔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그룹은 럭키금성이 6백21억원,대우 4백62억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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