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워커힐카지노 탈세 및 외화유출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정홍원 부장검사)는 20일 이 카지노 운영업체인 (주)파라다이스투자개발 회장 전낙원씨(66)가 1백억원대의 외화를 불법유출,케냐의 사파리파크 호텔 증·개축자금 등에 사용해온 사실을 밝혀냈다.검찰에 의하면 파라다이스 투자개발은 89년께부터 91년까지 워커힐카지노의 일본 도쿄·오사카사무소에 조성된 1백억원대의 엔화 등 외화를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홍콩사무소로 빼돌린 뒤 다시 케냐로 송금,86년 화재가 난 사파리 파크호텔 증·개축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해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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