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7월말까지 산업은행 장기신용은행 리스회사 등의 통해 공급된 주요 설비자금은 4조5천3백4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4% 증가했다고 20일 재무부가 발표했다.재무부는 『올들어 설비투자 증가율이 1·4분기 10.1% 감소에서 2·4분기에는 1.5% 감소로 개선되고 있으나 상반기 전체로는 5.4% 감소함에 따라 주요설비자금 공급실적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기간의 기술개발자금 공급실적은 8천1백1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4%나 증가,설비투자가 부진한 가운데도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노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설비자금 공급실적을 보면 ▲국산기계 구입자금 3조3백47억원 ▲기술개발자금 8천1백12억원 ▲자동화설비자금 4천10억원 ▲수출산업설비자금 2천8백79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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