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락기자】 지난 18일 울산시 태화강 하류 갯벌에서 현대자동차 직원들에게 잡힌 돌고래가 방생되지 않고 고래가공업체에 팔려 해체된 사실이 밝혀져 울산시와 해양경찰서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18일 상오 7시40분께 울산시 중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수출부두 인근 태화강 하류에서 길이 2백90㎝ 몸무게 3백여㎏의 돌고래가 지느러미에 상처를 입고 갯벌에 누워 숨을 헐떡이는 것을 이 회사 원예반 일용직 김성용씨(71) 등이 발견,『상처치료후 방생하겠다』며 1.5톤 트럭에 실어 장생포항으로 옮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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