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0일 지난 73년 김대중 전 대표 납치사건의 정확한 진상을 밝히기 위해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대표인 김종필 전 국무총리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 등 당시 사건관련자 총 31명을 선정,국회와 관련 상임위별로 이들을 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이날 민주당이 선정한 상임위별 증인 31명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사건당시 직책).
▲국방위=이후락(중앙정보부장) 이철희(중앙정보부 차장보) 윤진원(일본 공작단장·대령) 하태준(중앙정보부 8국장) 김진수(중앙정보부 국장)
▲외무통일위=김종필 김용식(외무부장관) 이병희(제1무임소장관) 김동조(전 외무부장관) 윤석헌(외무부차관) 김정태(전 외무부 정무차관보) 지성구(외무부 아주국장) 박수길(외무부 동북아 1과장) 김재권(주일 공사·본명 김기완) 송찬호(〃) 이태희(고베 총영사관 영사) 윤영로(주일 대사관 참사관) 한춘(주일 대사관 1등서기관) 김동운(〃) 홍성채(〃) 유영복(요코하마 총영사관 부영사) 유춘국(주일 대사관 2등서기관)
▲법사위=이후락 이철희 정명래(국내 수사본부장·서울지검 검사)
▲내무위=박보영(서울시경 형사과장) 이흥세(마포경찰서장) 방동환(마포경찰서 형사계장)
▲교체위=이순계(용금호 선장) 정운길(용금호 1등서기관) 김광식(용금호 2등서기관) 정순남(용금호 2등기관사) 주정효(용금호 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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