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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금리 하락… 소폭 오를듯/금주의 객장(월요 증시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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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금리 하락… 소폭 오를듯/금주의 객장(월요 증시전망대)

입력
1993.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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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식시장은 지난주보다 활기를 띨것 같다.종합주가지수는 주초에 6백80선 안팎에서 혼조세를 보인뒤 주중반부터 7백수준까지 소폭으로 오를것 같다는게 주식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거래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분석을 중시하는 전문가들은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75일 지수 이동평균선이 1백5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하는 「데드크로스」(이 현상이 나타나면 주가가 장기간 하락세를 보이면서 장세도 침체돼 있다고 봄)가 지난 토요일장에 발생하는 등 최근들어 약세장을 예고하는 데드크로스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격이 일정 수준 오르면 바로 현금화하는 투자전략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낙관론의 대표적의 근거는 실세금리의 하향 안정세다. 금리가 떨어지면 주식에 대한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증가,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주 장기 실세금리는 단기실세금리의 안정세속에 괄목할만한 속도로 하락했다. 대표적인 장기 실세금리인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수익률은 13.85%로 약 10일사이에 0.65% 포인트나 급락,실명제실시 직전수준(13.55%)에 근접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통화관리를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있어 전체 자금시장도 서서히 실명제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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