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그루지야 압하스 반군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19일 압하스 반군에 대한 군사 및 식량원조를 전면 중단하고 공세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전력공급도 중지키로 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계장관들에게 이미 이같은 명령을 하달했다고 말했다.
수후미 외곽까지 진격한 압하스 반군들의 공세에 몰린 예두아르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국가평의회 의장은 이날 『수후미의 함락은 그루지야의 패망을 의미한다』면서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 국가들은 물론 유엔측에 원조를 요청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