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한덕동기자】 충북 영동경찰서는 18일 수업태도가 불량하다며 꾸중하는 교사를 주먹 등으로 마구때려 중상을 입힌 영동 모상고 2년 장모군(16)에 대해 상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장군은 16일 하오 4시20분께 이 학교 2학년1반 교실에서 상업영어 수업도중 신모 교사(27)가 『수업태도가 불량하다』며 앞으로 불러내 꾸중을 하면서 뺨을 한대 때리자 이에 반발,신 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무릎으로 배를 차는 등 마구 때려 얼굴과 배 등에 전치 3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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