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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성격의 두주불사형/김기수 부산고검장(새 검찰수뇌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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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성격의 두주불사형/김기수 부산고검장(새 검찰수뇌부 프로필)

입력
199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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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전 법무부장관과 박찬종 신정당 대표 등과 경남고 동기동창으로 김도언 검찰총장과 함께 검찰내 PK 인맥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선이 굵고 시원시원한 성격에 두주불사형. 지난 3월이후 6개월 사이 법무부 교정국장 부산지검장을 거쳐 고검장으로 초고속 승진. 부인 이상애씨(47)와 1남1녀.▲경남 양산·53세 ▲경남고·고대 법대 ▲사시 2회 ▲서울지검 형사1부장·1차장 ▲부산고검 차장 ▲부산지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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