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원 19만명… 경쟁률 2.8대 1 예상교육부는 17일 전국 1백36개(8개 개교예정 포함) 전문대학의 94학년도 정원을 올해보다 1만9천9백명 늘어난 19만4천3백90명으로 확정,발표했다.★관련기사 11면
이에 따라 94학년도 고교졸업자의 전문대 진학률은 93학년도의 24.3%보다 3.7% 포인트 높아진 28.0%,경쟁률은 2.96대 1 보다 다소 낮아진 2.79대 1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문대 정원조정의 가장 큰 특징은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사회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인력수요가 창출된 문예편집과,관광정보처리과,만화영화과,산업영상과 등 22개 신설과에 총 1천6백명을 증원한 점이다.
여성의 사회진출 문호를 넓히기 위해 비서과,유아교육과,생활음악과 등 여성관련학과에 전체 증원규모의 36.9%인 7천3백40명을 증원한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공업계 학과가 집중 증원돼 비공업계의 증원은 8천4백50명에 그친 반면,공업계에는 1만1천4백50명을 늘려 전체 정원중 공업계 비율이 93학년도의 48.4%에서 49.4%로 높아졌다.
교육부는 산업체 근로자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도 야간대에 지난해(8천2백40명)와 비슷한 8천40명을 증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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