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교육감 15명은 17일 강원 강릉시 강원도교원 연수원에서 협의회를 갖고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학교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국민학교 저학년부터 차츰 객관식 필기고사 위주의 일제고사를 폐지하기로 했다.고등학교에서는 이번 학기부터 1,2학년의 자율학습을 폐지하고,보충수업과 3학년의 자율학습도 점차 없애나가기로 했다.
특히 고입내신 체력검사는 만점자가 90%를 넘어 변별력을 상실했고 학생·교사의 부담만 많아 95학년도부터 폐지할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한편 교육감들은 전교조 해직교사의 복직과 관련,전교조 탈퇴 확인은 어떤 명분이나 모양을 갖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해직교사 신규임용을 위한 기본조건이므로 탈퇴하지 않는 한 신규임용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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