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 AFP=연합】 보스니아 내전 3대 세력 지도자들은 21일 사라예보에서 회담을 갖고 보스니아 평화안을 최종 매듭짓는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제네바 평화회담 주최측이 16일 공식 발표했다.이 발표문은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와 회교도 정부,크로아티아계 지도자들이 21일 사라예보에서 회담을 갖고 보스니아 평화안에 일괄 서명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회담의 존 밀스 대변인은 회담 중재자인 오웬경과 토르발트 슈톨텐베르크 특사가 회교정부의 알리야 아제트베고비치 대통령 및 보스니아내 세르비아 고위지도자와 15일 밤부터 철야 회담을 가진 끝에 이같은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밀스 대변인은 이제트베고비치 대통령과 몸실로 크라이스니크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의회 의장이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방안에 관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오웬경도 이날 회담을 끝낸후 『진전이 있었다』고 말해 그동안 회교도정부측의 영토 지분확대 요구로 교착상태로 있었던 평화협정 서명작업이 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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