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자금난 해소와 소비성 자금 대출억제를 위해 은행계 신용카드사들에 이어 비은행계 카드회사들도 고객들의 카드이용한도를 크게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조사됐다.삼성위너스카드는 우대회원의 현금서비스 최대한도를 월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키로 하는 한편 할부기간도 36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고 회원자격별로 50만∼1천만원인 할부구매한도도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각각 1백만원 정도씩 줄일 방침이다.
엘지카드도 우대회원에 한해 현금서비스 월한도를 현행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하고 할부기간도 최장 36개월에서 절반으로 단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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