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허태헌기자】 제주도에 배우자와 자녀명의로 상당면적의 땅을 소유한 것으로 드러난 민자당 남평우의원(수원 권선을)의 2차 재산등록 과정에서 제주도내 자녀명의의 땅 일부가 누락된 사실이 드러났다.누락된 땅은 차남명의의 서귀포시 서호동 1049의 9 임야 4백23㎡와 1049의 10 대지 46㎡ 등 2필지 4백69㎡다.
이 땅은 남 의원이 87년 5월25일 서귀포시 법환동에 사는 김모씨로부터 차남명의로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남 의원은 이번 재산등록때 1백14억2천93만6천원을 등록한 재력가로 알려져있는데 부인명의로 남제주군 대정읍 인성리 지구의 임야·잡종지·밭 등 4필지 1만1천4백74㎡와 장남명의로 서귀포시 서호동과 과수원 2필지 1만3천6백93㎡를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차남명의로 서귀포시 서호동과 법환동 일대 임야와 밭 7필지 5천9백73㎡를,3남명의로 서호동 임야 7천4백61㎡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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