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5일 요르단이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에 서명함에 따라 3천만달러 규모의 대요르단 원조 동결조치를 해제했다고 미 행정부 관리가 밝혔다.이 관리는 클린턴 대통령이 후세인 요르단 국왕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및 요르단과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진작된 중동평화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디 디 마이어스 백악관 대변인은 클린턴이 하페즈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중동에서 포괄적인 평화협정을 체결할 적기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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