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AFP 로이터=연합】 세 헌법안 심의를 위해 15일 개원한 캄보디아 제헌의회는 총 14장으로 구성된 헌법안의 첫 3장을 통과시킴으로써 캄보디아를 노로돔 시아누크를 국왕으로 하는 군주국으로 복귀시켰다.헌법안이 예정대로 이번주말께 최종 통과되면 현재의 캄보디아 과도정부는 유엔의 감독을 받지 않는 주권 정부로 바뀌게되며 명시되지 않은 과도기간동안 두명의 공동 총리를 두게 된다.
노로돔 라나리드 공동총리는 제헌의회에서 헌법안 첫 3장이 통과된 뒤 공동 총리직에는 자신과 훈 센이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공식직함은 지난 5월 실시된 자유총선에서 제1당으로 부상한 푼신펙(민족연합전선)의 당수인 라나리드가 제1총리로,훈센이 제2총리로 개칭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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