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최근 경제활력이 살아나고 있는 중남미국가들과 무역 및 산업기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 주요국가들과 통상장관회담을 추진,자원개발이나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각종 개발프로젝트에 국내업체는 적극 참여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15일 발표했다.이를 위해 상공부는 내달초 박운서 제1차관보를 단장으로 관련 기관과 업체 등이 참석하는 민관합동 형식의 통상교섭·투자조사단을 현지에 파견,개발사업 참여와 통상교섭 체제기반조성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특히 중남미지역에 대한 수출기반을 굳히기 위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업계의 공동 아프터서비스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수출상품에 대한 자율적인 품질전검제도를 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중남미지역에 대한 수출은 90년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기 시작,지난해의 경우 1년전보다 72%나 증가한 49억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도 6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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