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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조건 명시 안하면/전교조 “정부방안 수용”/정 위원장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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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조건 명시 안하면/전교조 “정부방안 수용”/정 위원장 회견

입력
1993.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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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선 “기존입장 변함없다”정해숙 전교조 위원장은 14일 상호 10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성문밖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전교조 탈퇴조건을 내세우지 않는다면 교육부가 제시한 신규채용 형식의 수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을 통한 원상복직문제의 해결은 게속 추진하되 복직문제와 전교조 합법화문제는 분리,처리한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라고 강조하고 30일까지 복직문제의 일괄타결을 위해 교육부 장관과의 만남을 제안했다.

교육부는 전교조의 제의를 일단 거부하고 「선탈퇴각서 제출후 선별복직」 방침에 변함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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