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중 과학기술처장관은 14일 김영삼대통령과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회담을 가지는 동안 정부 종합1청사에서 프랑수아 휘용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장관과 별도회담을 갖고 원자력 안전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것을 제안했다.50분간 진행된 이날 회담에서 김 장관은 프랑스가 보유하고 있는 우주항공 및 해양기술을 이전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휘용 장관도 이에 대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장관은 또 서울부산간 고속철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프랑스의 알스톰사가 선정됨에 따라 고속철도 관련 생산기술을 비롯,중형 항공기 기본설계 관련 안정성 시험평가 기술,5백㎏급 다목적 인공위성 핵심기술,해저 6천m급 무인 잠수정 설계기술 등에 대해서도 프랑스정부가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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