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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로 현금 쌓아둔곳 많다”/변호사집 골라털어/일당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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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로 현금 쌓아둔곳 많다”/변호사집 골라털어/일당 2명 검거

입력
1993.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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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14일 세무공무원을 사칭,금융실명제 시행후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변호사 집만 골라 대낮에 흉기를 들고 침입,금품을 턴 이원희씨(26·무직·경기 광명시 철산동 467의 287)와 방위병 박석진일병(22) 등 2명을 검거,이씨에 대해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씨를 군수사기관에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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