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일명 삐삐) 서비스가 본격적인 경쟁시대에 접어들었다. 수도권지역 무선호출서비스 제2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과 나래이동통신은 15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수도권지역 일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015 무선호출서비스 개통식을 가진다.서울이통과 나래이통은 기존의 한국이통과 달리 015의 통신방식별 번호와 3백20㎒대의 주파수를 사용하는데다 2배 가량 많은 기지국을 구축,무선호출서비스의 불감,음영지역이 해소되는 등 수신율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업자는 동일한 식별번호와 비슷한 주파수를 사용하지만 서로 다른 장비와 시스템 운영으로 서비스의 호환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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