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대기업에 공문노동부는 13일 지방대졸업생의 취업촉진을 위해 대기업의 대졸자 채용때 그룹본사에서 일괄채용,계열사에 배치하는 방식보다 사업장 소재지별로 해당지역 대학출신자를 뽑도록 권장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말 50대그룹을 포함한 전국 각 기업에 올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때 이같은 채용방식을 채택할 것과 지방대출신자에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하라고 공식지도공문을 발송했다.
노동부는 특히 올하반기 대졸자 채용시험을 11월7일이나 14일중 실시해 지방대 졸업생의 취업기회를 확대해 주도록 요청했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지방소재 기업과 대학간의 계약에 의한 「특약학과제도」를 지방대 중심으로 확대도입하고 시·도지사주관으로 산·학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토록 하는 등 산학협동체제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50대그룹기업의 지방대생 채용비율은 42.8%로 전체대졸자중 지방대졸업생의 비율 71%보다 훨씬 낮았다. 올 4월말 기준으로 지방대졸자의 취업률은 56.5%로 서울소재대학 졸압생의 취업률 70.8%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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