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교류 확대도 합의한국과 러시아간의 연합훈련이 빠르면 내년부터 실시될 전망이다.
러시아를 방문하고 귀국한 이양호 합참의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러시아측이 내년부터 우선 오호츠크해 등에서 연합구조 훈련을 갖자고 제의해 와 정부차원에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 『러시아측이 내년에 팀스피리트훈련이 실시될 경우 주한무관외에 러시아 극동군관구사령부 관계자가 참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부장관이 북한핵문제를 포함,한국의 평화통일정책을 지지하고 있으며 한반도 안정과 동북아안보를 위해 한·러시아 군부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양국이 군사교류를 내년에 확대키로 했으며 구체적인 규모는 실무접촉을 거쳐 연말께 각서형식으로 정식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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