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규제 완화·수입절차 간소화 골자/의류·건자재 진출 “유리”/무역공사 분석무공은 일본정부의 경기부양종합대책이 본격 시행될 경우 의류와 가정용품 및 건자재 등을 중심으로 우리상품의 미일 수출과 우리기업들의 일본 진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분석됐다고 12일 발표했다.
무공에 따르면 본격적인 엔고이후 침체된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일본 호소카와내각은 신규사업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행정규제 완화와 건자재에 대한 수입기준 완화 및 수입절차 간소화 등을 골자로 한 경기부양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는 특히 엔고의 차익을 일본 국민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공동요금과 수입상품의 격을 인하하고 대대적인 세금감면정책을 펴는 등 종합적인 경기활성화대책을 확정해 16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정부는 경기회복대책과는 별도로 자민당도 소득세 감세를 골자로 5조엔규모의 지원효과가 예상되는 경기종합대책을 준비중이고 일본은행도 현재 2.5%선인 재할인율을 추가로 인하해 일본정부의 경기대책 발표시기에 맞춰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무공은 행정규제 완화와 엔고차익 환원,수입확대,감세 등을 골자로 한 일본의 경기부양책이 본격 시행될 경우 외국상품의 일본상륙이 보다 쉬워지고 일본내 공공사업이 활기를 띠어 우리상품과 기업들의 일본시장 진출이 활발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공은 특히 의류와 신변잡화,가정용품 등 우리나라 경공업품과 H형강 등 건자재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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