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총생산 42% 차지우리나라 전자산업구조가 가전제품 중심에서 반도체 정보통신제품 중심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12일 한국전자공업진흥회에 따르면 반도체와 컴퓨터 통신기 등 기술집약형 정보통신 제품의 생산이 지난해 전체 전자생산액의 42%를 차지,87년 28%에 비해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또 87년부터 92년까지 이 분야의 연구 평균성장률이 23.4%로 전자산업 전체 성장률 13.9%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주종품도 80년대 오디오와 VCR 컬러TV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 위주에서 90년대 들어서는 컴퓨터 주변기기와 통신기기 컴퓨터 등 정보통신제품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우라나라의 전자산업구조는 미국이 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아직 정보통신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체 전자생산액중 기술집약형 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우리나라가 42%인데 비해 미국은 65%,일본은 57%,프랑스는 70%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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