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노동1호」에 대처하기 위해 이달 중순께 전역 미사일방위(TDM) 구상의 공동연구에 착수할 방침이다.미 정부는 이를 위해 24일 워싱턴에서 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열 것을 일본측에 통고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미일 국방장관 회담은 북한의 노동1호가 일본 안보에 미치는 위협 등을 고려,일본정부가 먼저 미국측에 제의한 것이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내각 발족후 처음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양국 국방장관 회담은 북한의 노동1호에 대응해 미국측이 제창하고 있는 전역 미사일방위(TDM) 구상을 집중 논의한다.
나카니시 게이스케(중서계개) 일 방위청 장관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노동1호」 개발에 따른 TDM 참여문제를 언급하면서 『일본은 전수방위의 관점에서 만전이 대비책을 마련토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해 TDM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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