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이번주초부터 재산공개로 물의를 일으킨 2∼3명의 의원들에 대해 의원직 사퇴권유 등 당차원의 조치를 취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민자당의 이같은 방침은 김덕주 대법원장이 자진사퇴함에 따라 정치권 차원의 문제의원 정리로 조기에 매듭지어야 한다는 당지도부의 판단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명수 사무총장은 이번주중 김영삼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당차원의 결정사항을 보고,김 대통령의 재가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민자당이 1차 의원직 사퇴권유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의원은 부정축재 또는 재산축소 및 은폐혐의가 짙은 P모,J모,K모의원 등이며 이밖에 3∼4명의 의원이 추가 징계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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