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10일 8월중 자동차 생산이 15만대로 7월에 비해서는 4.2%가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15.4%가 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들어 8월말까지의 자동차 생산누계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8% 증가한 1백27만8천대가 됐다.
8월중 차종별 생산실적을 보면 승용차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7.3% 증가한 11만5천대였으며 상용차는 9.4% 증가한 3만5천대였다. 이 기간중 내수판매는 11만6천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8%가 늘었고 수출은 4만5천대로 28.6% 증가했다.
올들어 8월말까지의 수출은 35만8천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7.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91.9%,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 대한 수출이 85.3%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 수출은 5.2% 증가에 그쳤고 대유럽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3.5%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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