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이스라엘은 교착상태에 빠진 쌍무평화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키 위해 워싱턴의 제11차 중동평화회담에서 향후 평화협정 체결에 앞서 원칙선언을 발표하자고 9일 레바논에 제의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스라엘측이 제의한 이 원칙선언은 양국이 서로 인정한 국경안에서 각자의 주권과 영토보전 및 정치적 독립을 인정하는 내용으로 돼있다.
이 원칙선언의 초안은 또 『당사자들이 평화로운 국경을 보장하기 위한 안보협정을 체결할 필요성을 인정한다』고 돼있다.
이와함께 모든 테러분자들을 무장해제할 것과 평화정착에 위협을 주는 모든 요소들을 제거하고 이스라엘 및 레바논 군대를 자국 영내에만 배치토록 할 것을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은 또 안보문제들을 협의하고 양국의 평화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2개 실무그룹을 설치,운영할 것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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