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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암경찰서는 10일 시장에서 구입한 한약재를 이용,재조업허가없이 쌍화탕 제품을 대량 생산해 판매해온 약사 양희자씨(44·여·서울 도봉구 미아5동)와 종업원 서복선씨(52)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양씨는 87년 5월부터 자신이 경영하는 신대원약국 안집마당에 알루미늄 솥을 걸어놓고 한약재를 섞어 쌍화탕을 만든뒤 1백㎖ 비닐용기에 넣어 한봉지당 5백원씩 판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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