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무 밝혀/팔 이민 1백89명 귀환허용【파리·레바논 AFP 로이터=연합】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빠르면 다음주 쌍무협정을 체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말한 것으로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가 9일 보도했다.
페레스 장관은 르 피가로와의 회견에서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협정에 서명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내주께 요르단과 쌍무협정 체결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요르단과의 협정이 체결되면 이스라엘은 시리아,레바논과의 협정체결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스라엘에 의해 레바논 남부 황무지로 추방됐던 팔레스타인인중 절반가량인 1백89명이 9일 상오 9개월만에 도보로 이스라엘 귀환길에 올랐다.
이스라엘에 의해 이날 귀환이 허용된 팔레스타인인들은 젬라야 지역을 거쳐 이스라엘군이 통제중인 남부 레바논 완충지대로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의 귀환조치는 이스라엘과 PLO간 상호 승인과 가자지구 등에 대한 팔레스타인 자치권 허용조인 등을 앞두고 나왔으며 나머지 추방민들도 연말까지는 귀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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