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는 7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증인채택 문제 때문에 예정된 증인신문에 들어가지 못했다.국방위는 6일 저녁에도 이 문제 때문에 권영해 국방장관을 신문하지 못했다.★관련기사 8면
민주당은 7일 하오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노 전 대통령의 국회증언이 보장되지 않는한 앞으로의 국정조사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국방위는 국정조사는 8일로 끝나는 율곡사업 증인신문은 물론 9일부터 시작되는 12·12 증인신문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건설위는 이날 국회에서 노신영(전 총리) 이기백(전 국방장관) 허문도(전 통일원장관) 정수창씨(당시 댐건설 지원 범국민 추진위원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이틀째 신문을 계속했다.
여야 의원들은 신문에서 평화의 댐 건설의 조기착공 과정 및 국민성금의 강제성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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