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7일 중령진급 대상인 육군 37기 알자회 회원 소령 10명을 전원 탈락시킨 중령진급자 5백40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육군은 그러나 이들이 앞으로 사조직에 연루된 잘못을 뉘우치고 성실히 군복무를 계속할 경우 인사관리상의 불이익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이번 심사에서 육사출신에 대해 자유경쟁선발을 유도한 결과 육사출신 비율이 지난해의 42.5%에서 35.4%로 7.1% 포인트 낮아지고 일반은 57.5%에서 64.6%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은 앞으로 장군심사에도 참관인제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알자회는 육사 34기(중령)부터 43기(대위)까지 기별 12명씩 모두 1백20명으로 구성된 사조직으로 76년 결성된 이후 활동을 계속해오다 지난해 11월 언론에 공개되면서 공식 해체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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