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카지노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정홍원 부장검사)는 7일 운영업체인 (주)파라다이스 투자개발 대표 김성진씨(63)를 소환,85억여원의 세금을 탈루한 경위 등을 철야조사했다.검찰은 특히 해외사무소를 통한 외화유출 여부와 누락한 수입금액인 2백48억원의 수익금액인 2백48억원의 사용처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8일께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포탈) 혐의로 구속하고 해외체류중인 이 회사 회장 전낙원씨(66)와 회계부장 최계영씨(45)는 같은 혐의로 기소중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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