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최수병 보사부차관과 이건영 건설부차관을 경질,후임에 주경식 보사부 기획관리실장과 유상열 건설부 제1차관보를 각각 승진,임명했다. 이 전 건설부차관은 국토개발연구원장에 내정됐다.최 전 보사부차관은 한약 분쟁과 관련해 인책경질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경식 보사부차관/합리적 일처리,23년 보사통
보사부에서만 23년동안 근무해온 정통 보사관료. 행정고시 7회 출신이다. 외유내강한 성품이며 매사를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약사로 약정과장을 지낸 경험이 있다. 취미는 등산. 부인 성화자씨(53)와 2남1녀.
▲충북 괴산·52세 ▲서울대 약대 ▲청와대 비서관 ▲보사부 가정복지국장 기획관리실장
◎유상열 건설부차관/판단력 뛰어나 “건설 터줏대감”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지난 25년간 줄곧 건설부를 지킨 건설부의 터줏대감. 인정받는 건설부 정통으로 비상한 두뇌와 날카로운 판단력에 성실함까지 갖춰 일찍이 건설부의 대표주자로 꼽혀왔다. 부인 지명숙씨(47)와 2남.
▲충북 괴산,53세 ▲서울법대 ▲건설부 법무관 주택국장 도시국장 기획관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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