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의 영향으로 아파트 매개가는 거래 위축과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세는 매물품귀로 인해 값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6월 조사됐다.부동산 전문지 「부동산뱅크」와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전국아파트가격은 서울의 경우 금융실명제 실시직후인 지난달 중순보다 0.07% 떨어졌으며 수도권과 지방도 각각 0.09%와 0.14% 떨어져 전국적으로는 0.1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성남 과천 등지가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지방 대도시중에서는 대구와 부산의 하락률이 높았으나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대전지역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아파트 전세는 실명제 실시이후 전세물건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은 지난달 중순보다 0.48%,수도권 1.23%,지방 0.38%가 각각 올라 전국적으로 0.5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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