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맘·두바이 AFP 로이터=연합】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관리들은 화학무기 원료를 싣고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아온 중국 화물선 「은하」(2만1천톤급)에 대한 검색결과 아무런 화학무기 원료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4일 밝혔다.양국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은하」에 적재된 컨테이너 24개를 모두 조사한 결과 티오디 글리콜과 티오닐 클로라이드 등 화학무기 제조에 이용될 물질은 들어있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1주일간 계속된 이번 조사에는 미 관리들도 사우디측의 기술고문자격으로 참가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이날 「은하」가 화학무기를 적재하고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해온 미국측에 대해 공개사과 요구와 함께 수백만달러의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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