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은행 현금출납창구에 보관중인 현금과 수표 1억9천여만원을 빼내 달아났던 한국주택은행 대치동지점 전 직원 정이경씨(27·경기 과천시 원문동 주공아파트)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정씨는 7월13일 타은행에서 55천만원권 자기앞수표의 교환을 의뢰해오자 상사 허각없이 현금으로 교환해준뒤 출납창구에 보관중이던 현금 1억4천여만원과 현금 교환해준 자기앞수표 5천만원권 1장을 빼내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횡령한 돈을 전세보증금 차량구입비 경마 등으로 써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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