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부산 동구 범일1동 4천여평 부지에 정보통신센터를 건립하고 김해 녹산지구에 첨단통신기지를,해상신도시에 텔리포트를 건설하는 등 모두 2천7백억원을 들여 부산 첨단통신기지를 건설키로 했다.윤동윤 체신부 장관은 4일 부산 체신청을 순시,『97년까지 3백억원을 들여 범일동지역 1만4천여평 부지에 15층 건물을 지어 정보통신기기 전시장,지역 데이터베이스센터,지역정보문화 공간기능을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부산 해상 신도시에는 2001년까지 중심상업지역에 1천4백억원으로 인텔리전트 빌딩형의 첨단통신센터를 건설하고 10만회선의 전자교환시설을 설치,동시 통역설비 케이블 TV설비 원격안전관리시스템 등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신부는 또 2001년까지 자동차·전자 등 중심의 첨단산업기지가 들어설 김해 녹산지구에 8백억원을 투입,무궁화 위성지구국과 10만회선 규모의 녹산전화국을 건설하며 종합정보통신망 및 전국 상공업 데이터베이스도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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