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권경곤)는 지난 4일 하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약사회관에서 전국 시도지부장 및 상임이사회 연속회의와 임시 대의원 총회를 잇따라 열어 8일 하오 5시까지 양·한방 의약분업 실시 등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9일 아침부터 전국 2만1천여개의 약국이 총폐업키로 결의했다.이에 맞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허창회)도 4일 하오 긴급 이사회를 소집,약사의 한약조제금지 등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무기한 투쟁을 벌이기로 하고 8일 여의도에서 「범한의인 궐기대회」를 여는 한편 10일 전국 대의원 총회에서 면허증 반납여부 등 투쟁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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