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부설 신한종합연구소는 5일 우리나라 지하경제규모는 국민총생산(GNP)의 20%수준으로 지난해의 경우 그 금액은 약 4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신한종합연구소는 이날 「금융실명제의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금융실명제의 파급효과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하경제규모를 추산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45조9천8백76억원으로 91년에 비해 11.3%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사채 투기 및 정치자금 상속·증여자금과 기업 비자금 등을 합친 우리나라 지하경제규모는 GNP의 20%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연도별 지하경제 규모는 88년 25조2천4백억원,90년 34조2천4백억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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