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외국인공단 일사 우선입주/동경등 5곳에 투자유치단 파견/수입비중 큰 핵심품 조기국산화상공자원부는 3일 엔화 강세를 산업구조 조정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기계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등 일본 첨단기술업종의 국내 투자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상공부는 아산지역의 외국인 투자기업전용공단(FIZ)에 일본 첨단기술업체를 우선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달초 도쿄 등 5개 지역에 민관합동 투자유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또 기계·부품·소재류 국산화 5개년계획을 전면 재검토,품목별 투자유치와 기술도입을 적극 추진해 수입비중이 큰 핵심부품을 조기에 국산화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상공부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엔고현상이 과거와 달리 곧장 수출증대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해외이전이 예성되는 일본기업을 국내에 유치,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구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상공부는 특히 외국기업의 대한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88년이후 금지된 상업차관 도입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허용하고 3년이내 단기 해외차입 허용범위를 서비스업 및 일반 제조업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